韓 축구 초대형 호재!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 끊길 위기 놓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계보 잇나…“상당한 이적료 안기고 떠날 선수, PL에서 원하는 구단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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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초대형 호재!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 끊길 위기 놓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계보 잇나…“상당한 이적료 안기고 떠날 선수, PL에서 원하는 구단 많다”

인터풋볼 2026-07-27 07: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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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한범 SNS
사진=이한범 SNS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한범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덴마크 매체 ‘탑스블라뎃’의 파르잠 아볼호세이니 기자는 26일(한국시간) “미트윌란에는 마르틴 에를리치, 마스 베크 쇠렌센, 그리고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한범이 있다. 이한범은 상당한 이적료를 안기고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다. 실제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를 원하는 구단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이한범은 2023년 8월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적 초기에는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 새로운 리그와 팀 전술에 적응하는 데 집중했다. 2023-24시즌과 2024-25시즌을 합쳐 공식전 16경기에 출전하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본격적인 도약은 2025-26시즌이었다. 이한범은 미트윌란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아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했고,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장 빛났던 순간은 덴마크컵 결승전이었다. 이한범은 팽팽한 승부를 가르는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미트윌란의 우승을 이끌었다. 수비수임에도 큰 경기에서 직접 결과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소속팀에서의 상승세는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이한범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 선발 출전해 장신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를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한국의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어 멕시코와의 2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조별리그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수비진의 중심을 맡았지만,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까지 막아내지는 못했다.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은 곧바로 이적설로 이어졌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전해지면서 이한범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다만 미트윌란이 쉽게 매각을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우스만 디아오가 발 골절로 장기간 이탈하면서 수비진의 선수층이 얇아졌기 때문이다. 아볼호세이니 기자는 “현재 미트윌란은 수비수를 누구도 팔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한범은 계약이 1년 뒤 만료된다는 점에서도 흥미로운 사례다. 미트윌란이 이미 제시했을 수 있는 재계약 조건을 높일지, 아니면 그를 매각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한범을 판매한다면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해야 한다. 미트윌란이 이번 부상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매우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의 관심과 계약 만료 시점, 여기에 수비진의 부상 변수까지 얽히면서 이한범의 미래는 미트윌란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오르게 됐다.

사진=이한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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