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43·하나카드)이 ‘에스와이 챔피언십’ 3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20승, 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향해 도전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프로당구 2026-27시즌 3차 투어인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LPBA 타이틀 롤 김가영의 3연속 우승 및 대기록 작성 여부다. 지난 2023-24시즌 에스와이 챔피언십이 창설된 이래 2024-25시즌과 2025-26시즌을 연속 석권한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김가영은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통산 20승과 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에 도전하는 김가영은 지난 2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스코어 2:4로 아쉽게 패하며 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룬 바 있다.
최근 10개 투어 합산 포인트랭킹 1위로 대진표 1번 시드를 받은 김가영은 27일 오전 11시 Q라운드를 32위로 통과한 정수현을 상대로 128강 첫 경기를 치른다.
스롱 피아비·김민아·이미래…LPBA 강자들 128강서 전면 격돌
김가영에 맞서는 LPBA 간판스타들도 128강전에 대거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2차 투어 챔피언 스롱 피아비(포인트랭킹 2위)는 2연속 우승을 노리며 27일 오후 4시 박정민과 맞붙는다.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김민아(NH농협카드)는 오후 1시 30분,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오후 12시 15분에 각각 김성하, 황진선과 64강 진출을 다툰다.
이 외에도 강지은(NH농협카드), 임경진(브레이커스), 한지은, 권발해(이상 에스와이), 정수빈(NH농협카드) 등 LPBA 강자들이 27일 128강전에 출격해 본격적인 우승 레이스를 펼친다.
한편, 이번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은 Q라운드를 시작으로 27일 128강과 64강전이 잇따라 개최된다. 이어 28일과 29일 이틀간 32강전이 진행되며, 30일 16강전, 31일 8강전, 8월 1일 오후 2시 30분 준결승전을 거쳐 대회 8일 차인 8월 2일 밤 10시에 LPBA 왕좌를 가릴 결승전이 열린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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