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개월 만의 성과
깨먹는 시리즈 150만개
신제품 잇따라 출시
CU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생크림빵 /BGF리테일
[포인트경제] 편의점 CU가 선보인 '깨먹는 연세 하트 생크림빵'이 재미와 식감을 동시에 잡은 '경험형 소비' 바람을 타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BGF리테일은 깨먹는 연세 하트 생크림빵이 이달 들어 출시 3달 만에 누적 판매량 11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빵 상단에 입힌 초콜릿 코팅을 가볍게 두드려 깨뜨려 먹는 독특한 구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씹을 때 나는 소리와 바삭한 식감에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해져, 영상이나 사진으로 인증샷을 올리는 SNS 사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졌다.
지난 4월 말 시장에 나온 이 제품은 출시 6일 만에 냉장 디저트 부문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일주일 만에 15만개가 팔려나가는 등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CU는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깨먹는 크로칸슈', '깨먹는 와그작볼', '크림가득 쿠키슈', '스프링클 케이크' 등 깨먹는 콘셉트의 디저트를 15종까지 대폭 늘렸다. 현재까지 관련 시리즈의 전체 누적 판매량은 150만개를 상회한다.
이러한 열풍은 미각을 넘어 청각과 촉각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상품을 찾는 최신 디저트 소비 경향과 맞물려 있다. 특히 숏폼 영상 플랫폼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제품을 깨뜨리는 과정을 영상으로 남기고 공유하는 행위가 일종의 놀이 문화로 정착했다는 분석이다.
CU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생크림빵 /BGF리테일
CU는 변화하는 식감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제품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지난해 쫀득한 식감에 주목해 '두바이 쫀득 찹쌀떡'과 '버터떡'을 내놓아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올해는 깨먹는 디저트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하며 유통가 흐름을 끌어가고 있다.
여세를 몰아 CU는 이달에도 관련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는다. 바삭한 초코 코팅에 쫄깃한 떡을 조화시킨 '초코쉘 찰떡꼬치 2종(티라미수, 복숭아요거트)'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7월28일에는 소금빵 위 화이트 초코를 얹고 패션후르츠 크림을 채운 '패션왁뿌 소금빵'을 내놓을 예정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디저트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공유하는 경험 소비 형태로 진화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한 차별화 상품으로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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