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20)이 2026 시즌 '기아 홈런존'의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
박재현은 지난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 팀이 5-3으로 쫓긴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 홈런(비거리 110m)를 날렸다. 이어 8회 말 1사에서 상대 투수 최현우의 공을 받아쳐 개인 첫 연타석 홈런(비거리 125m)을 기록했다.
특히 이 홈런은 '기아 홈런존'을 직격했다. KIA는 2014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해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박재현의 타구가 '기아 홈런존'에 전시 중인 '디 올 뉴 셀토스' 차량 전시 구조물을 직격해, KIA는 해당 차량을 박재현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의 가격은 3000만원 정도. 올해 연봉 5000만원인 박재현에게는 큰 부상이다.
앞서 지난 5월 7일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7월 23일엔 문현빈(한화)이 홈런존에 타구를 날리며 차량을 받아 간 바 있다. KIA 소속으로는 처음이자, 문현빈에 이어 이틀 만에 또 홈런존 주인공이 나왔다.
지금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 9일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 K5, 2022년 8월 16일, 셀토스), 소크라테스(2023년 6월 7일 니로, 2024년 7월 30일 EV3), 최형우(2024년 7월 17일 EV3, 2025년 8월 19일 EV4), 강백호(2026년 5월 7일, 셀토스), 문현빈(2026년 7월 23일, 셀토스), 박재현(2026년 7월 25일, 셀토스) 등 총 11명이다.
입단 2년 차 박재현은 올 시즌 90경기에서 타율 0.280 12홈런 45타점 16도루를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홈런 4개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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