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렐라가 머리를 기르는 이유…“자폐 아들 있어, 날 잊어도 머리로 알아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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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렐라가 머리를 기르는 이유…“자폐 아들 있어, 날 잊어도 머리로 알아볼 수 있도록”

인터풋볼 2026-07-26 07: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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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마크 쿠쿠렐라가 자신이 독특한 헤어 스타일을 유지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페루 ‘카레타스’는 25일(한국시간) “쿠쿠렐라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싸움이 경기장 안에서 치러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따르면 최근 쿠쿠렐라가 자신이 머리를 기르는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난 자폐가 있는 아들이 있다. 내 아들이 건강하기만 하다면 난 돈 한 푼 필요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어서 “아들이 좋아해서 머리를 기르고 있다. 언젠가 날 잊게 되더라도 내 머리로 날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카레타스’는 ”쿠쿠렐라는 아들의 진단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와 배우자 클라우디아 로드리게스는 아들에게 소음에 대한 민감성,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 다른 행동이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잉글랜드에서 여러 전문의를 찾아 상담한 끝에 쿠쿠렐라의 아들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다”라며 “그 이후 가족은 아들에게 안정감과 평온함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했다”라고 더했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해 에이바르, 헤타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을 거쳐 첼시에 합류했다. 그는 첼시 유니폼을 입은 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재김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쿠쿠렐라의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행선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꼽혔다. 일각에선 쿠쿠렐라가 친정팀인 바르셀로나로 향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그러나 쿠쿠렐라의 최종 선택은 다름 아닌 레알 마드리드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존재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엑스트라’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쿠쿠렐라와 통화 중 “내 프로젝트에 네가 필요하다. 네가 아니면 안 된다”라며 설득했다. 쿠쿠렐라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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