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스도 이적 허용", 오현규도 '아틀레티코 마드피드 오피셜' 이강인 따라 스페인으로 가나..."챔피언스리그 복귀한 베티스가 25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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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스도 이적 허용", 오현규도 '아틀레티코 마드피드 오피셜' 이강인 따라 스페인으로 가나..."챔피언스리그 복귀한 베티스가 250억 투입"

인터풋볼 2026-07-25 23: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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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오현규가 6개월 만에 이적할 수 있다. 

튀르키예 '포토스포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베티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맞아 베식타스의 오현규 영입에 1,500만 유로(약 250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베식타스가 원하는 이적료 규모라 계약 체결이 임박한 분위기다. 베티스는 공식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양 구단이 원하는 금액이 사실상 같은 수준인 만큼 협상도 빠르게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오현규는 수원 삼성에서 성장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국내 대회 3관왕을 함께 경험했지만 출전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이후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주전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의 벽을 넘지 못하며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사진=헹크 
사진=헹크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벨기에 헹크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팀에는 톨루 아로코다레라는 확실한 주전 스트라이커가 있었지만, 오현규는 출전할 때마다 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로코다레가 이적한 뒤에는 주전 공격수로 낙점됐고,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관심까지 받으며 빅리그 진출이 유력해졌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이적은 무산됐고, 결국 헹크에 잔류했다.

잔류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에서는 20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8경기 3골을 넣으며 유럽대항전 경쟁력까지 입증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풀럼과 크리스털 팰리스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 선택은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였다.

 

베식타스 이적 후에는 우려를 실력으로 지워냈다. 현지에서는 그의 적응 여부를 두고 의문이 적지 않았지만, 데뷔전인 알란야스포르전에서 곧바로 골망을 흔들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어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괴즈테페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오현규는 베식타스 구단 역사상 데뷔 후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라는 새 역사를 썼다.

오현규는 후반기만 뛰고 공식전 16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도 선발돼 나섰고 체코전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인상을 남겼다. 베식타스로 복귀를 한 뒤 UEL 예선에서도 선발로 뛰었다. 

입지에 변화가 없는 듯하지만 세르겐 얄츤 감독이 나가고 빈센초 이탈리아노 감독이 오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탈리아노 감독 아래 베식타스는 공격진 보강을 우선순위로 삼았고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아스널에서 데려왔다. 이어 두산 블라호비치, 다윈 누녜스 등 최전방 자원들과 연결되고 있다. 오현규가 밀릴 수 있는 상황이다.

베티스가 오현규를 원한다. 베티스는 노장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 지도 속 지난 시즌 라리가 5위에 위치하면서 UCL에 복귀를 했다. 공격 보강을 원하는데 자금 사정에 맞는 선수를 원한다. 오현규가 타깃이 된 이유다. 베식타스가 매각 의지가 있다고 알려져, 오현규는 6개월만 쉬페르리그에서 뛰고 스페인 라리가로 이적할 수 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 라리가를 향한 국내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오현규까지 베티스로 간다면 라리가는 더욱 뜨거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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