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파죽의 9연승을 달리며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KT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소형준의 호투와 샘 힐리어드의 홈런포를 앞세워 6-1로 이겼다. KT는 2019년 6월 23일 NC 다이노스전부터 7월 5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기록했던 팀 최다 9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발 소형준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소형준은 6⅓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5피안타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고 시즌 6승째를 올렸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4⅔이닝 동안 6피안타와 볼넷 5개를 허용하며 3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대전에서는 장단 30안타가 나온 난타전 끝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15-11로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안타 수에서 16-14로 앞섰지만 사사구 13개를 내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2회까지 6피안타 4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가 올 시즌 최소 이닝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이 합작한 26득점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이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홈런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9-5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2경기 연속 솔로 홈런을 날린 김도영은 시즌 29호 홈런을 기록해 오스틴 딘(LG 트윈스)과 홈런 공동 1위를 지켰다. 23일 한화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하주석은 이날 선발 2루수로 처음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에 몸에 맞는 공 2개를 기록하며 세 차례 출루했다.
잠실에서는 1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4-1로 꺾고 7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고 6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 등판한 이승현, 이승민, 김재윤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10-4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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