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역사적인 그리즈만 등번호 7번 받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월드클래스 될 수 있다"...오피셜에 스페인도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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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역사적인 그리즈만 등번호 7번 받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월드클래스 될 수 있다"...오피셜에 스페인도 난리

인터풋볼 2026-07-25 22:2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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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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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은 역사적인 등번호인 7번을 달고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합류했다. 2031년 6월 30일까지 우리 클럽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등번호는 7번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난 앙투완 그리즈만이 남기고 간 등번호였다.  

아틀레티코는 오래전부터 이강인을 주시해 왔다.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에서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하던 시기부터 관심을 보였다.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6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가 영입을 하려고 했지만 PSG가 품었다. 

프랑스 무대에서 세 시즌을 보내는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비롯한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그 영향으로 이적시장마다 꾸준히 새로운 행선지와 연결됐다.

그동안 아틀레티코는 여러 차례 영입을 시도했지만 PSG의 잔류 방침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최근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영입 의사를 전달했으나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그러나 올여름 다시 한 번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즈만이 시즌 종료 후 미국 MLS의 올랜도 시티로 떠나면서 그의 공백을 메울 자원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아틀레티코가 찾는 선수상은 공격 전개를 책임질 수 있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다.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면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다. 뛰어난 패싱 능력과 전술적 활용도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의 마케팅 가치까지 갖춘 이강인은 구단이 원하는 조건을 대부분 충족하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PSG에서는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아틀레티코에서는 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물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강조하는 수비 기여도와 강한 몸싸움을 얼마나 충족할 수 있는지는 변수다. 다만 그리즈만이 수행했던 역할과 비슷한 형태로 기용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공식전 501경기를 뛰면서 212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212골은 아틀레티코 역사상 최다 득점이다. 바르셀로나 이적으로 인해 신뢰를 잃었지만 돌아온 뒤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회복했다. 2022-23시즌 38경기 15골 17도움, 2023-24시즌 라리가 33경기 1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홀약을 했는데 점차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올랜도로 떠났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즈만 대체자는 이강인이었다.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이강인을 두고 스페인 '아스'는 "그리즈만을 잊게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강인은 비어 있는 왕좌에 오를 수 있다. 이강인은 그리즈만이 남기고 간 7번을 받게 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월드클래스로 만들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인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7번을 이어받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세계적으로도 이처럼 그리즈만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강인은 그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였다"라고 하며 기대감을 보냈다.

이어 "이강인이 달게 될 7번은 단순한 번호가 아니다. 아틀레티코의 전설인 디에고 포를란, 주니뉴, 마놀로 등도 이 번호를 달고 활약했다.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 주앙 펠릭스는 이 번호가 가진 무게를 끝내 감당하지 못했다. 이제 이강인은 상징적인 7번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제 이강인 월드클래스 만들기 작업에 착수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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