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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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7승2무34패를 기록한 삼성은 최근 3연승과 함께 7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은 지난달 26일 KT 위즈와 3연전을 시작으로 7차례 연속 3연전에서 최소 2승을 거뒀다.
반면 삼성에 이틀 연속 패한 두산은 지난달 23일 한화이글스전부터 이어온 6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을 마감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내줬지만 삼진 4개를 잡으며 1실점으로 막았다.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던 원태인은 3경기 만에 시즌 5승(5패)째를 거뒀다. 지난달 16일 키움히어로즈전 이후 5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도 기록했다.
삼성은 1회말 선취점을 내줬다. 원태인이 2사 후 박준순과 양의지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삼성은 3회초 한꺼번에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김지찬과 김성윤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뒤 이중 도루에 성공해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구자욱은 두산 선발 잭 로그의 공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날렸다.
삼성은 계속된 2사 3루에서 이재현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재현은 로그의 시속 145㎞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5m짜리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이재현은 2023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삼성은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불펜진이 두산의 추격을 차단했다. 원태인에 이어 등판한 이승현과 이승민, 김재윤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두산 선발 로그는 6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4실점 해 시즌 6패(4승)째를 기록했다. 양의지가 3안타를 때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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