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 3할대에서 내려왔다.
이정후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299(358타수 107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의 타율이 3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이정후는 지난달 11일까지 타율 0.338을 기록하며 MLB 전체 타율 1위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타격감이 떨어지면서 순위도 밀려났다. 현재 타율 순위는 MLB 전체 9위, 내셔널리그(NL) 7위다.
이정후는 2-1로 앞선 2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에인절스 우완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5-1로 달아난 3회 말 2사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말 1사에서는 1루 땅볼을 기록했고, 동점으로 맞선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도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말 승부치기에서 나온 라파엘 데버스의 좌월 끝내기 적시타로 에인절스를 7-6으로 꺾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지난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뒤 3경기 연속 출루에 실패했으나 이날 볼넷으로 다시 1루를 밟았다.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1(95타수 21안타)로 내려갔다.
송성문은 0-1로 뒤진 3회 초 1사에서 마이애미 우완 선발 라이언 거스토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5회 초 무사 1루에서는 희생번트를 성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2로 맞선 7회 초 1사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출루는 4-2로 앞선 8회 초에 나왔다. 송성문은 2사 1루에서 좌완 불펜 존 킹을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높은 싱킹패스트볼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8회 초에 터진 루이스 렌히포의 우월 투런포를 앞세워 마이애미에 4-2로 역전승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