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제철이라는데 왜 안 매울까"… 매운맛 강한 청양고추 딱 알아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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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제철이라는데 왜 안 매울까"… 매운맛 강한 청양고추 딱 알아보는 방법

위키푸디 2026-07-25 16:00:00 신고

3줄요약

한여름이 제철이라 매운맛이 가장 강하다는 청양고추를 샀는데, 막상 먹어보니 맵지 않아 실망한 적이 있을 것이다. 같은 시기에 나온 청양고추라도 품종과 재배 환경, 신선도에 따라 매운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마트에서 고를 때는 크기나 색만 볼 것이 아니라 꼭지와 껍질, 전체 모양을 함께 살펴야 한다. 지금부터 제대로 매운 청양고추를 고르는 기준을 살펴본다.

손가락 크기에 윤기 흐르고 통통한 것

매운맛이 잘 담긴 고추는 표피가 매끈하고 짙은 초록빛이며 윤기가 흐른다. 크기는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어른 손가락 정도다. 반면 지나치게 굵고 물렁한 것은 맵기보다 단맛이나 풋내가 강할 수 있다.

고추를 손질할때 안쪽 상태로도 매운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반으로 갈랐을 때 씨가 붙은 하얀 속살이 두툼하고 촘촘하게 채워져 있다면 매운맛이 강한 편이다.

꼭지는 싱싱한 초록빛, 껍질은 적당히 두꺼운 것

꼭지와 껍질 두께도 구별 기준이 된다. 꼭지가 시들지 않고 선명한 초록빛인 것은 수확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콤한 향이 살아있다. 반면 말라붙었거나 갈색으로 변한 것은 저장 기간이 오래되어 매운 성분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껍질은 적당히 두껍고 통통한 것이 알맞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아삭한 식감과 매운 향을 동시에 갖고 있다. 반대로 껍질에 주름이 잡혔거나 얼룩이 진 것은 수확 후 오래 방치된 것이다.

단단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

손으로 살짝 쥐어보는 것으로도 매운 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알맹이가 차 있는 단단한 고추일수록 껍질 속 하얀 막과 씨앗이 빽빽하게 발달해 매운맛이 강하다. 

반면 손으로 눌렀을 때 껍질이 힘없이 들어가거나 들어봤을 때 가볍게 느껴진다면 수확 후 시간이 지나 수분이 빠진 상태일 수 있다. 이런 고추는 속이 비어 있고 매운맛도 약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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