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만 교수가 대표 역자로 참여한 '다미주 이론의 임상적 적용' 표지. (사진= 한동대 제공)
신성만 한동대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대표역자로 참여한 번역서 '다미주 이론의 임상적 적용'이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이 책은 다미주 이론을 트라우마 상담과 심리치료 현장에 적용해 치료 과정에서 안전감과 관계 형성이 갖는 중요성을 제시한 전문 학술서다.
'다미주 이론의 임상적 적용'은 인간의 자율신경계가 환경의 안전과 위협을 감지하고 사회적 참여, 투쟁·도피, 셧다운 등의 생존 반응을 조절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개인의 감정과 관계, 불안과 우울, 트라우마 반응을 안전감과 사회적 연결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하며 상담자와 심리치료사가 내담자와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어떤 순서와 전략으로 개입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신성만 교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다미주 이론이 지닌 학문적·임상적 가치를 국내 상담자와 연구자들에게 폭넓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상담과 심리치료 현장에서 안전감과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실질적인 개입으로 이어가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는 스티븐 W. 포지스와 뎁 다나이며, 신성만 교수가 대표 역자로 참여했다.
신 교수의 제자인 옥제남(한동대 일반대학원 심리학과), 김이삭(웨스트버지니아대 행동주의 신경과학과), 정예훈(뉴멕시코대 상담자 교육학과), 김예인(미시시피대 임상심리학과)이 공동 번역에 참여했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학술연구와 학술진흥에 관한 정책 자문 및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국내 학술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학술기관이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 2193종을 심사해 인문학 분야 114종, 사회과학 분야 104종, 자연과학 분야 70종 등 총 288종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했다. 사회과학 분야에 신 교수의 대표역서가 이름을 올렸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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