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은빈이 양세종에게 속내를 고백한 가운데, 결혼 압박에 일단 약혼을 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는 천여리(박은빈 분)를 생각하는 마강욱(양세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강욱은 절벽 아래로 추락할 위기에 처한 천여리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마강욱의 손이 닿아선 안 되는 천여리는 그 손을 피했다. 그 바람에 중심을 잃고 덩달아 같이 바다에 빠진 마강욱은 천여리를 찾으러 갔고, 바닷속 시신이 보이자 천여리의 눈을 가려주었다.
천여리는 휴대폰의 주인인 귀신 다미(김민주)의 사연을 알게 됐다. 대표인 해나(류아벨)에게 줄곧 디자인을 빼앗겨 온 다미. 심지어 자신이 물질하는 할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디자인까지 카피하자 다미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다미는 해나에게 디자인을 카피한 정황이 CCTV에 찍혔다며 휴대폰 속 CCTV 영상을 보여주었다. 그러자 해나는 핸드폰을 빼앗으려고 몸싸움을 벌였고, 급기야 다미를 바닷속으로 밀어버렸다.
마강욱은 모포로 몸을 둘러싼 천여리에게 커피를 건네며 “우연 아닌 거죠. 야산, 택시 기사, 장은주 씨까지. 근데 이번까지 우연이다? 그쪽이라면”이라고 의심의 말을 하려다 일단 몸부터 녹이라고 말했다. 천여리는 마강욱에게 “아까 고마웠다”라고 인사하며 “아무리 익숙한 상황이라도 두렵지 않은 건 아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천여리는 휴대폰을 건네며 “이건 그쪽이 나보다 더 잘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고, 이후 해나는 체포됐다.
귀가한 마강욱은 천여리와의 일을 떠올리며 “분명히 뻗으면 잡을 수 있는 거리인데”라며 천여리가 자기 손을 피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천여리는 백경자(예수정)가 자신을 제주도로 보낸 이유를 알게 됐다. 천여리, 강민환(옹성우)의 결혼을 원하는 백경자. 천여리는 “민환인 그냥 친구”라고 선을 그었지만, 백경자는 “네 소문 가라앉히려면 결혼만 한 게 없다”라며 집안 이미지를 생각해서 결혼하라고 압박했다.
천여리가 “조선시대도 아니고, 결혼을 왜 강제로 하냐”라고 하자, 백경자는 “네 결혼은 그냥 결혼은 아니다”라고 승계 문제를 언급했다. 천여리가 “전 그럴 생각 없다”라고 했지만, 백경자는 “나도 오래 기다릴 생각 없다”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기한은 두 달. 결국 천여리는 “일단 약혼으로 해달라”라고 했고, 백경자는 “기한은 똑같다”라며 강민환이 아니더라도 집안에 걸맞은 사람으로 데려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오싹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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