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걸그룹 키키(KiiiKiii)가 24시간의 여름 투어 코스를 녹여낸 독보적인 기획력의 티징 콘텐츠로 올여름 가요계 접수를 정조준한다.
최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 미니 3집 'WhyKiiiKiii(와이키키)'의 앨범 무드를 엿볼 수 있는 티징 콘텐츠 'A Day in WhyKiiiKiii'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어느 날의 24시간을 하나의 투어 코스로 설정, 오전 7시부터 4시간 간격으로 앨범 수록곡을 선보이며 팬들과 하루 종일 호흡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시간대별로 촘촘하게 배치된 6개의 트랙은 다채로운 장르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청량한 아침을 여는 오전 7시 'Ever 2 Late(에버 투 레이트)'를 시작으로, 여유로운 조식 무드의 'Hey Hi(헤이 하이)', 키치한 2010년대 팝 감성을 살린 오후 3시 'Pop Off Pop Off(팝 오프 팝 오프)'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이어 학창 시절의 짙은 향수를 자극하는 'SWEET SOUR(스윗 사워)', Y2K 감성의 일러스트와 폴더폰 사운드가 돋보이는 밤 11시 'Candy Pink Magic Hole Flip Phone (나 어떡해)', 그리고 새벽 3시의 신비로움을 담은 'Blue Hour(블루 아워)'까지 하우스 댄스팝과 일렉트로닉, 하이퍼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음악적 확장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6개 트랙의 유기적인 흐름은 한 편의 완벽한 '와이키키 투어' 타임테이블을 완성한다. 귀로 즐기는 투어의 여정은 웹사이트 기반 콘텐츠 'Girls Duty Free(걸스 듀티 프리)'로 매끄럽게 확장되며 시각적이고 체험적인 즐거움으로 이어진다.
투어의 필수 코스인 가상의 면세점 형태를 차용해 앨범 콘셉트가 담긴 아이템과 멤버들의 리얼한 후기를 진열함으로써, 일방향적인 티저 소비를 넘어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젠지미(Gen Z美)' 넘치는 놀이터를 단단하게 구축했다.
이처럼 키키는 타임라인과 웹사이트를 입체적으로 엮어낸 이번 티징 프로모션을 통해 그룹 특유의 톡톡 튀는 위트와 감각적인 크리에이티브를 가요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다. 단순히 시선을 끄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더욱 엉뚱하고 발랄해진 자신들만의 언어와 한층 견고해진 서사를 영리하게 풀어내며 다음 행보를 향한 대중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중이다.
한편, 키키의 미니 3집 '와이키키'는 오는 8월 10일 정식 발매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