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없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캐리어 속 구겨진 티셔츠 주름 펴는 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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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없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캐리어 속 구겨진 티셔츠 주름 펴는 법 3가지

위키푸디 2026-07-25 12:00:00 신고

여름휴가를 떠나 숙소에 도착한 뒤 캐리어를 열었는데 옷이 심하게 구겨져 있으면 난감하다. 특히 면이나 마 소재 옷은 가방 안에서 오래 눌릴수록 주름이 깊게 남아 바로 입기 어렵다. 

이럴 때는 얼음 조각이나 욕실의 수증기,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보자. 옷감에 수분과 따뜻한 열을 더하면 굳은 주름이 한결 부드럽게 풀린다. 여행지에서 다리미 없이 옷 주름을 펴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샤워 뒤 욕실에 걸어두기

구겨진 티셔츠는 샤워 뒤 욕실에 걸어두면 수증기로 주름을 펼 수 있다. 욕실에 김이 가득 찼을 때 옷을 옷걸이에 걸고 문과 창문을 닫은 채 15분 정도 둔다. 수증기가 옷감에 스며들면서 굳은 주름이 풀린다. 이후 옷을 평평한 곳에 펼치고 구겨진 부분을 가볍게 눌러준다.

다만 옷이 물에 직접 닿거나 샤워기 가까이에 있으면 젖을 수 있으므로 욕조와 세면대에서 떨어진 곳에 걸어야 한다. 수증기에 오래 노출하면 옷감이 눅눅해질 수 있어 1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2. 분무기와 드라이어로 부분 주름 펴기

옷의 일부만 구겨졌다면 분무기와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보자. 물을 주름진 부분에 가볍게 뿌린 뒤 옷감을 팽팽하게 잡아당긴다. 이 상태에서 헤어드라이어의 따뜻한 바람을 20~30㎝ 떨어진 거리에서 쐬어준다. 그러면 수분이 마르면서 구겨진 부분이 자연스럽게 펴진다.

또한 물에 식초를 조금 섞으면, 식초가 옷감에 남은 세제 찌꺼기를 줄여 뻣뻣해진 천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다만 식초물은 티셔츠 색이 빠지거나 얼룩이 남을 수 있으므로 다른 부분에 먼저 시험해봐야 한다.

3. 건조기에 얼음 넣고 10분 돌리기

건조기가 있다면 얼음 몇 조각을 활용할 수 있다. 구겨진 옷과 얼음 두세 조각을 함께 넣고 10~15분 정도 돌린다. 건조기 안에서 얼음이 녹으면 뜨거운 수증기가 생기는 데, 이 수증기가 옷감 사이로 스며들면서 굳은 주름을 풀어준다.

다만 옷을 많이 넣으면 수증기가 골고루 닿지 않으므로 한두 벌만 넣어야 한다. 또 건조기 안에 오래 두면 남은 열 때문에 다시 구겨질 수 있어, 작동이 끝나면 바로 꺼내 옷걸이에 걸고 가볍게 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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