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7월 23일 박물관 아카이브 분야의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인천해양박물관 제공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과 손을 잡고 해양 아카이브의 체계적인 수집과 관리 기반 구축에 나선다.
인천해양박물관은 지난 23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과 박물관 아카이브 분야의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물관 아카이브의 안정적인 관리·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상호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립민속박물관이 그동안 축적해 온 민속아카이브 자료관리시스템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아 해양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민속박물관 민속 아카이브 자료관리시스템 공동 활용 ▲직원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교류 ▲해양 민속 아카이브 공동 연구 및 콘텐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해양 민속, 해양 산업, 해양 교류 등 한국 해양문화 전반의 기록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는 해양아카이브를 구축, 국민 누구나 해양의 역사와 문화발자취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아카이브는 오늘날 박물관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풍부하게 전달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아카이브 구축과 운영을 선도해 온 국립민속박물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활용 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다채로운 해양·민속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은 "20여 년간 개발해 온 민속박물관의 아카이브 시스템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공공 박물관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자료 축적은 물론 디지털화된 자료의 대국민 서비스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박물관 아카이브 분야의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고, 해양·민속 분야의 공동 활용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공유와 상생에 기반한 협력 체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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