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로드리(30)가 허리 수술을 받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새 사령탑 엔초 마레스카(46)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취임 기자회견에서 "로드리가 다음주에 허리 수술받는다"고 밝혔다.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인 로드리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의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통산 두 번째 우승에 핵심 역할을 인정받았다.
마레스카 감독은 로드리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 달도 남지 않은 개막전 출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맨시티는 다음달 23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1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로드리는 2024~25시즌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대부분의 경기를 뛰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21경기 출전해 단 1골에 그쳤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최상의 몸 상태로 돌아왔으나 곧바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로드리는 최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로드리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어떤 감독이든 그를 원할 것이다. 그는 최고 수준의 선수"라며 "뛰어난 선수 주변에는 언제나 루머가 있기 마련이라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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