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훌리안 알바레즈가 아스널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더 타임즈'를 인용해 "아스널이 알바레즈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즈의 미래에 눈길이 쏠린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인터뷰를 통해 이적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르셀로나의 알바레즈에 대한 이적 제안이 이어졌는데, 아틀레티코 측은 이를 모두 거절했다. 오히려 알바레즈는 절대 판매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아스널의 관심으로 알바레즈 상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 '마르카'는 "아스널은 더 좋은 제안을 올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들은 거액의 이적료에 빅터 요케레스까지 얹어주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넬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바레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틀레티코 수뇌부가 알바레즈의 바르셀로나행을 불허한 틈을 타, 아스널이 낚아채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비록 아틀레티코의 기본 방침은 매각 불가지만, 해외 구단으로의 이적이고 제안 금액이 상당하다면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도 열려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의 제안은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매체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 규모는 약 1억 유로(약 1,661억 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불과 두 시즌 전 유럽 무대를 폭격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던 요케레스까지 주는 조건이다. 현재 요케레스의 시장 가치가 약 6천5백만 유로(1,080억 원)로 평가받는 만큼, 이 제안은 아틀레티코 수뇌부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아틀레티코가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한다면, 팀의 간판스타를 넘겨받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액수"라고 설명했다.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다. 리버 플레이트,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2024-25시즌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106경기에 출전해 108골 41도움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합류 앞두고 있는데, 알바레즈는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틀레티코 사이의 합의는 모두 끝났고 서류 작성이 지연되고 있어 이적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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