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르브론의 마지막 도전→‘필라델피아와 2년-8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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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르브론의 마지막 도전→‘필라델피아와 2년-800만 달러’ 계약

스포츠동아 2026-07-25 07:1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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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NBA 전설‘ 르브론 제임스(42)가 5번째 우승을 위해 연봉을 대폭 삭감한다. 제임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클러치 스포츠 그룹의 발표를 인용해 제임스가 필라델피아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년-800만 달러. 이는 제임스의 유니폼 판매만으로도 충당할 수 있는 금액. 사실상 공짜로 뛰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제 제임스는 NBA 사상 최초로 통산 24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제임스가 필라델피아 이적을 택한 것은 개인 통산 5번째 우승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금액 조건. 제임스는 지난 2024-25시즌 LA 레이커스에서 5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무려 4900만 달러가 줄어든 금액이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60경기에서 평균 20.9점 6.1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부상자가 속출한 팀을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이끌었다.

특히 제임스는 무려 23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그 누구보다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인 것.

필라델피아는 제임스의 합류로 타이리스 맥시, 제일런 브라운, 제임스, 조엘 엠비드라는 막강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제임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필라델피아행 배경을 설명했다. 제임스는 “나는 여전히 농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남았다”라고 전했다.

또 “이것이 내 인생 마지막 이적 결정이다. 돈 때문이 아니다. 경쟁해서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그 감정을 느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필라델피아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1983년. 제임스가 오는 2026-27시즌에 필라델피아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하게 될 경우, 무려 44년 만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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