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7월 17일과 18일(현지 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이 성료했다.
이틀간의 진행된 공연은 무대 연출만큼이나 의상 완성도가 돋보였다. 특히 정국, 뷔, 지민 세 멤버는 각기 다른 스타일을 분명하게 드러내며 퍼포먼스와 맞물리는 착장을 선보였다.
정국은 레더 중심의 강한 스타일로 출발했다. 다수의 벨트와 버클이 적용된 팬츠, 하이 칼라 재킷, 모토 글러브 조합이 묵직한 인상을 만들었다.
이후 무대에서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전환해 분위기를 바꿨다. 데님 재킷과 타이다이 티셔츠, 배기 진 조합은 보다 자유로운 느낌을 강조했고, 박시한 레더 톱과 XXL 팬츠 착장에서는 구조적인 볼륨이 부각됐다. 마지막에는 디스트레스드 가공과 그래픽이 더해진 후디와 티셔츠로 마무리하며 스타일 변화를 이어갔다.
뷔는 장식성과 패턴을 활용한 스타일이 특징이었다. 골드 자수가 들어간 재킷과 스터드 팬츠로 시작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어 레오파드와 제브라 프린트가 결합된 벨벳 재킷으로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자수 데님을 매치해 소재 대비를 강조했다. 액세서리 역시 장식적인 방향으로 선택해 전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민은 클래식과 캐주얼을 오가는 구성이 돋보였다. 블랙 울 재킷과 레더 팬츠 조합에 자수 디테일을 더해 단정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만들었고, 실크 스카프와 레더 벨트로 마무리했다.
이후 니트와 데님을 활용한 편안한 착장으로 전환했고, 후드 티와 데님 조합에서는 활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 다른 무대에서는 슬리브리스 레더 재킷과 메탈릭 니트를 더해 대비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이번 공연의 스타일링은 레더, 데님, 자수, 프린트 등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을 활용해 무대마다 다른 인상을 만들었다. 세 멤버는 각자의 방식으로 스타일을 풀어내며 공연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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