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브레이크 타임도 없이 끝냈다…8이닝 만에 40:1, 애버리지 5.000 압승 [인천시장배 당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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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브레이크 타임도 없이 끝냈다…8이닝 만에 40:1, 애버리지 5.000 압승 [인천시장배 당구대회]

빌리어즈 2026-07-25 02:0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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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가 끝내기 하이런 21점을 치고 단 8이닝 만에 40: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인천/이용휘 기자
조명우가 끝내기 하이런 21점을 치고 단 8이닝 만에 40: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인천/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인천/김민영 기자] "조명우가 조명우했다."

조명우(서울시청)가 브레이크 타임도 맞지 않은 채 단 8이닝 만에 40점을 모두 채우며 애버리지 5.000을 기록, 김한누리(부천)를 40:1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2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당구대회' 전문선수부 캐롬 3쿠션 남자 개인전 16강전. 조명우와 김한누리의 승부는 2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조명우는 1이닝부터 2점, 2이닝 4점, 3이닝 1점을 차례로 올리며 3이닝 만에 7:0으로 앞서갔다. 4·5이닝에서는 연속 공타를 기록했지만, 6이닝에 8점을 몰아치며 15:0으로 달아났고, 7이닝에도 4점을 보태 19:1까지 격차를 벌렸다.

김한누리와 조명우의 16강전 뱅킹 장면.
김한누리와 조명우의 16강전 뱅킹 장면.
조명우의 철벽수비에 막힌 김한누리는 단 1점을 내는데 그쳤다.
조명우의 철벽수비에 막힌 김한누리는 단 1점을 내는데 그쳤다.
김한누리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조명우. 조명우의 마지막 득점이 인정되자 압도된 관중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김한누리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조명우. 조명우의 마지막 득점이 인정되자 압도된 관중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승부를 끝낸 것은 마지막 8이닝이었다. 김한누리가 7이닝 후공에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자, 조명우는 곧바로 하이런 21점을 폭발시키며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남은 점수를 모두 채웠다. 브레이크 타임도 없이 경기를 끝낸 조명우는 40:1 승리와 함께 애버리지 5.000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경기 종료와 동시에 경기장에서는 조명우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조명우의 8강 상대는 김진열(제주)이다. 김진열은 송윤도(홍성고부설방통고)를 40:26(23이닝)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하이런 8점을 앞세운 김진열은 경기 막판 4점-5점-4점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애버리지 2점대로 16강을 통과한 '19세 루키' 김건윤
애버리지 2점대로 16강을 통과한 '19세 루키' 김건윤
조명우와 8강에서 대결을 벌이는 김진열.
조명우와 8강에서 대결을 벌이는 김진열.

같은 시간 '19세' 김건윤(울산)도 김주영(시흥시체육회)을 40:29(19이닝)로 제압하며 애버리지 2.105를 기록, 조명우에 이어 16강 전체 두 번째로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8강에 진출했다.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은 박준영(충남)을 40:18(22이닝)로 꺾었고, 최완영(광주), 이범열(시흥시체육회), 허진우(충북)도 나란히 16강을 통과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25일 오전 11시 열리는 8강전에서는 조명우-김진열, 김건윤-박수영(강원), 최완영-이범열, 김도현-허진우가 각각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인천/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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