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기자회견] ‘4연패’ 박진섭 감독, “수비에서 실수 많았지만, 끝까지 따라간 건 칭찬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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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기자회견] ‘4연패’ 박진섭 감독, “수비에서 실수 많았지만, 끝까지 따라간 건 칭찬하고파”

인터풋볼 2026-07-24 22:2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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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김현수 기자(목동)] 리그 4연패의 늪에 빠진 천안의 박진섭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선수들의 추격 의지에 대해서는 칭찬을 보냈다.

천안시티 FC는 24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9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에 3-4로 패했다. 이로써 천안은 4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경기 초반 천안의 경기력은 영 좋지 않았다. 전반 12분 라마스 골로 앞서갔지만, 4분 만에 까리우스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전에는 수비 집중력이 급격히 저하돼 대량 실점했다. 오스마르, 안주완, 박재용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그럼에도 천안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서울 이랜드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후반전 교체 투입한 툰가라가 후반 39분 만회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이상준까지 득점에 성공해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분위기를 끌어 올린 천안은 공세 수위를 높여 동점까지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에는 실패하며 패배로 마무리했다.

박진섭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먼저 오늘 더운 날씨였는데 멀리 응원하러 와 준 팬들에게 좋은 모습 못 보여줘서 죄송하다. 수비에서 실수가 많긴 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따라갔던 점은 칭찬해 주고 싶다. 잘 준비해서 홈에서 승리하겠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대량 실점의 원인에 대해서는 “수비진과 골키퍼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 탓에 너무 쉽게 실점했다. 선수들이 이 부분을 잘 복기하고, 서로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개선해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천안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한 점은 인상적이었다. 이에 대해 박진섭 감독은 “툰가라가 들어오면서 공격에 무게감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주변 동료들도 힘을 얻은 것 같고, 마지막까지 추격할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을 발판 삼아 주말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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