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목동)] 서울 이랜드 FC가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24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9라운드에서 천안시티 FC에 4-3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승점 33(10승 3무 5패)을 획득한 서울 이랜드는 수원 삼성과 승점 동률을 이뤘는데 다득점에서 앞서 2위로 등극했다.
[선발 라인업]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홈팀 서울 이랜드는 민성준, 오인표, 백지웅, 오스마르, 배서준, 박창환, 윤석주, 까리우스, 예울레르, 김현, 변경준이 선발 출전했다. 엄예훈, 박재환, 김오규, 손혁찬, 조준현, 강현제, 박재용, 이주혁, 안주완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원정팀 천안은 이승규, 권용승, 최규백, 최준혁, 박창우, 구종욱, 라마스, 차승현, 이지훈, 이바닐도, 우정연을 선발로 내세웠다. 박주원, 이상용, 이동협, 진의준, 김성주, 이상준, 툰가라, 이규민, 이준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라마스 선제골→까리우스 동점골...전반전 1-1 종료
서울 이랜드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윤석주가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승규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9분에는 에울레르가 우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날려봤지만, 슈팅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먼저 웃은 건 천안이었다. 전반 12분 이지훈이 서울 이랜드 박스 안에서 소유권을 빼앗아 문전으로 연결했는데 라마스가 깔끔히 마무리하며 리드를 선사했다.
서울 이랜드가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6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배서준이 전방으로 날카로운 쓰루 패스를 보냈는데 까리우스가 쇄도해 따라붙었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서울 이랜드가 공세 수위를 높였다. 전반 18분 윤석주가 페널티 아크 부분에서 날린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30분 변경준이 박스 안에서 연계 플레이를 통해 수비진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승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1분 우측에서 에울레르가 문전에 있던 김현에게 크로스를 보냈지만, 최규백이 머리로 쳐냈다.
양 팀이 결정적 찬스를 놓쳤다. 전반 36분 박창환이 박스 안에서 보낸 패스가 에울레르 왼발 슈팅으로 이어졌으나 이승규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전반 38분 박창우가 우측 하프스페이스에서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에 이지훈이 머리를 갖다 댄 공은 골문에 닿지 않았다.
[후반전] '오스마르-안주완-박재용' 연속 득점 서울 이랜드, 툰가라-이상준 추격골에도 4-3 승리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변화를 택했다. 서울 이랜드는 김현, 최규백을 불러들이고 박재용, 김성주를 들여보냈고, 천안은 이바닐도 대신 이준호를 투입했다. 양 팀 모두 뚜렷한 찬스를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서울 이랜드가 다시 선수를 바꿨다. 변경준, 에울레르가 나오고 안주완, 이주혁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서울 이랜드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 까리우스가 크로스 보낸 공을 오스마르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천안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1분 이지훈을 빼고 툰가라를 추가했다.
서울 이랜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8분 오른쪽에서 박창환 올린 크로스를 안주완이 달려가 잡아냈고,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보내 골문을 열었다,
천안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후반 23분 툰가라의 왼발 슈팅이 수비를 맞고 코너킥이 선언됐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박창우의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고, 흘러나온 세컨드 볼을 권용승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서울 이랜드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27분 까리우스가 찔러 준 공을 박재용이 가볍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여유롭게 격차를 벌린 서울 이랜드가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32분 까리우스를 불러들이고 강현제를 넣었다. 천안이 다시 선수를 교체했다. 후반 34분 구종욱을 빼고 이규민을 넣었다.
천안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39분 라마스가 왼발로 보낸 크로스를 툰가라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분위기를 끌어 올린 천안은 라마스, 이상준이 연달아 슈팅을 연결하며 파상공세에 나섰다.
천안이 코앞까지 따라붙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이규민이 좌측에서 보낸 공을 박창우 몸 맞고 나왔는데 이상준 발 맞고 들어갔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서울 이랜드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과]
서울 이랜드 FC(4) : 까리우스(전반 16분), 오스마르(후반 10분), 안주완(후반 18분), 박재용(후반 27분)
천안시티 FC(3) : 라마스 (전반 12분), 툰가라(후반 39분), 이상준(후반 추가시간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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