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100번째 진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에만 9득점했다. 안타 7개와 볼넷 3개,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선발 9명이 모두 출루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출루가 없었던 김지찬이 3회 타자 일순으로 다시 맞은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선발 전원 출루 기록을 완성했다.
선발 타자가 전원 출루에 성공한 건 올 시즌 KBO리그 100번째 진기록이다. 이 중 12번을 삼성이 기록했다. 역대 5243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삼성은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강민호의 볼넷과 김성윤의 안타, 구자욱의 내야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났다. 이후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2사 후 류지혁의 도루로 2, 3루 기회를 만든 삼성은 이재현이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끝나는 듯 했으나,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가 빗나가면서 타자 주자가 출루에 성공했다. 그 사이 3루주자 최형우가 홈을 밟으며 추가점을 올렸다.
이후 김영웅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든 삼성은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와 김지찬의 적시타를 묶어 8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김성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에서 구자욱이 바뀐 투수 이병헌에게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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