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도현석 기자┃대구 수성구가 인사철에 주고받은 축하 화분을 지역사회 나눔 자원으로 활용해 저소득 독거세대의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 꽃이 피었습니다’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직원들이 승진과 전보 등 인사 과정에서 받은 축하 화분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마련됐다. 수성구는 기탁된 화분을 지역 내 홀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고, 방문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부와 생활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축하의 의미로 받은 화분이 다시 이웃에게 희망과 관심을 전하는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칫 활용되지 못할 수 있는 화분을 재사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동시에,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화분 전달은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수성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를 살피고,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복지 안전망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수성구 관계자는 “작은 화분이 이웃에게 전하는 관심과 배려의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외로움과 고립을 예방하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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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도현석 기자 redoh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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