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폐지 앞둔 하동… 대체 산업 확보 '승부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화력발전소 폐지 앞둔 하동… 대체 산업 확보 '승부수'

직썰 2026-07-24 18:44:53 신고

3줄요약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들이 에너지 전환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군]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들이 에너지 전환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군]

[직썰 / 박정우 기자] 하동군이 하동화력발전소 폐지 이후를 대비한 대체 에너지 사업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발전소 폐쇄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양수발전소와 LNG복합발전소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23일 부산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김현수 하동군수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력발전소 폐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역과 발전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 양수발전·LNG 사업 공동 추진

협약에 따라 양측은 양수발전소 유치와 LNG복합발전소 건설을 공동 추진하고 하동군의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 지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양수발전 건설 과정에서 필요한 이주단지 조성과 주민 보상 등 이주 지원사업, 발전소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하동군은 양수발전이 전력 수요가 낮을 때 남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인 만큼 탄소중립 정책과 국가 전력망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NG복합발전소 역시 기존 화력발전소를 대체할 핵심 기반시설로 보고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화력 이후' 준비 본격화

김현수 군수는 협약식에서 "하동은 오랜 기간 국가 전력 수급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지역과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한국남부발전과 긴밀히 협력해 양수발전소 유치와 LNG복합발전소 건립 등 대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협약 체결에 앞서 현장 점검도 이어왔다. 지난 9일에는 한국남부발전 서성재 부사장과 함께 옥종 양수발전 예정지를 찾아 입지 여건과 주민 의견을 확인했고 21일에는 하동빛드림본부를 방문해 LNG복합발전소 예정지를 점검했다. 군은 앞으로도 정부 공모와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가며 양수발전 유치와 대체 에너지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