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 교육현장이 미래교육과 역사교육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교사들은 생성형 AI를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독도를 찾아 영토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교실 밖 배움을 이어갔다.
부산시교육청은 AI 기반 수업 혁신을 위한 교원 워크숍과 '사제동행 독도 탐방'을 연이어 운영하며 디지털 교육과 체험 중심 역사교육을 함께 확대하고 있다.
◇ 교실에 들어온 AI… 교사는 '활용법' 익힌다
오는 27일 열리는 워크숍에는 교원과 교육전문직 250명이 참석해 생성형 AI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최근 교육현장에서는 AI를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자료를 찾고 업무를 처리하며 수업을 함께 설계하는 'AI 에이전트' 활용이 늘고 있다. 이번 워크숍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실제 활용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코드코리아 조성호 대표가 최신 AI 기술 흐름과 AI 교육 에이전트 제작 방법을 소개하고 해연여고 이동훈 교사는 대화형 AI와 코딩 도구를 수업에 적용한 경험을 공유한다.
◇ 책으로 배우던 독도, 직접 걸으며 익혔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는 고등학생 31명과 교사 20명이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역사와 지리, 영토주권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탐방에 앞서 학생과 교사는 독도의 역사와 지리를 미리 공부하고 모둠별 탐구과제를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독도교육지원단이 제작한 워크북을 활용해 배운 내용을 확인하며 체험 중심 학습을 이어갔다.
김석준 교육감은 "AI 에이전트와 MCP, Skills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수업과 학교의 가능성을 넓히는 새로운 힘이 될 것"이라며 "교사들의 AI 활용 역량이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제동행 독도 탐방은 학생과 교사들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직접 체감하며 영토주권 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경험이 학교 현장으로 확산돼 독도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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