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지원부터 산업재해 예방까지… 경남교육, 현장 중심 안전·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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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지원부터 산업재해 예방까지… 경남교육, 현장 중심 안전·복지 강화

직썰 2026-07-24 18: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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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학교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학교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직썰 / 박정우 기자] 경남교육이 학생 맞춤형 지원체계 정착과 학교 현장 안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직원은 학생 지원 역량을 높이는 연수를 받고, 급식·시설관리·운전 등 현업종사자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에 참여하는 등 교육 현장의 복지와 안전 기반을 함께 다지는 모습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희망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23일부터는 도내 공립학교와 소속 기관 현업업무종사자 44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집체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다음 달 12일까지 모두 20차례 이어진다.

◇ 교직원 경험 모아 학생 지원 해법 찾기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가 전면 시행된 이후 학교 현장에서 쌓인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과제를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오후 5시 이후 진행된 '퇴근길 연수'는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교직원들이 현장 경험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꾸며졌다. 포스트잇 릴레이 토크와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별 사례와 해결 방안을 공유했고, 부서 간 협업 경험도 함께 소개됐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은 하반기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을 보완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폭염 대비까지… 학교 현장 안전교육 확대

안전보건교육은 급식종사자와 시설관리직, 운전원 등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종별 위험 예지 훈련과 위험성 평가 교육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에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직무 스트레스 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더해 여름철 산업재해 예방에 무게를 뒀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고령 근로자 비중이 높은 당직전담사와 청소원을 대상으로 15개 시·군을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섭 교육복지과장은 "일과 후 시간을 활용해 교사들의 수업권을 보장하면서도 현장의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복합 위기 학생을 위한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미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체감도 높은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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