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인천 쿠팡 물류센터 대형 화재를 계기로 소방 당국이 대규모 물류센터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시에 위치한 연면적 10만㎡ 이상 대규모 물류센터 16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건축·전기 분야 유관기관과 소방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소방·건축·전기 분야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대규모 물류센터에서 불이 날 경우 확산이 빠르고 진압이 어려운 만큼 선제적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적재물 관리 상태와 화재 위험 요인, 초기 대응 체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대규모 물류창고 화재는 대형 재산 피해는 물론 장시간 소방 활동으로 이어져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급격히 상층부로 확산했으며 나흘만에 완전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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