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협회는 속전속결로 명장 선임, ‘대표팀 감독 클롭’ 오늘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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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는 속전속결로 명장 선임, ‘대표팀 감독 클롭’ 오늘 발표 예정!

풋볼리스트 2026-07-24 16:01:46 신고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독일 대표팀에 부임한다.

여러 현지 매체는 독일 부임설의 주인공이었던 클롭 감독이 현지시간 24일 안에 공식 선임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20307월까지 4년이다. 유로 20282030년 월드컵까지 지휘하는 임기다.

독일은 새 감독 선임이 절실했다. 월드컵 역사상 브라질(5)에 이어 2위인 4회 우승을 차지했고 4강 이상 성적을 가장 꾸준히 낸 월드컵 최강국 중 하나다. 그런데 2018년 월드컵부터 최근 3회 연속으로 16강에도 못 올랐다. 2018년 러시아 대회는 한국에 당했고, 2022년 카타르 대회는 일본에 당했다. 이어 최근 마무리된 2026 북중미 대회에서 48강 조별리그는 뚫었으나 신설된 32강 토너먼트에서 바로 패배하며 짐을 쌌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지도력을 보여줬다면 성적과 무관하게 신뢰했겠지만, 비틀거리던 나겔스만호는 내우외환에 시달리며 계속 항해할 동력을 상실했다. 결국 20239월부터 독일 지휘봉을 잡았던 나겔스만 감독은 만 3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 포옹하는 위르겐 클롭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포옹하는 위르겐 클롭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은 대한축구협회 등 비슷한 처지에 놓인 다른 축구협회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현존 독일 감독 중 가장 명장이라 할 만한 클롭이 어느 팀도 지휘하지 않고 대신 레드불 그룹에서 행정가로 일하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마인츠05에서 프로 감독으로 데뷔해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도르트문트에서 전술적으로는 게겐프레싱, 전술과 리더십 등을 통틀어 헤비메탈 축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한때 재정난으로 휘청이던 팀을 바이에른뮌헨과 자웅을 겨룰 정도의 강팀으로 성장시켰다.

2015년부터 9년간 리버풀을 이끈 클롭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 명장들이 모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였다. PL 우승은 비록 1회에 불과했지만 맨시티를 거의 끌어내릴 뻔한 시즌이 많았다. 그밖에 FA컵 우승 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리버풀에서 총 9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성공을 거뒀다. 전술적 역량과 리더십 모두 탁월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자국 대표팀을 구하기 위해 돌아온 클롭 감독은 그동안 속빈강정처럼 취급받은 젊은 세대를 만샤프트(독일 대표팀 별명)로 결집시켜야 한다. 각각 재능은 있지만 슈퍼스타가 없고, 무엇보다 독일 전통적인 덕목이었던 이길 줄 아는 본능을 상실했다는 평가를 듣곤 한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에서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로 끈끈한 팀을 만드는 능력이 탁월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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