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로 암 잡는다…간암·림프종 새 치료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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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로 암 잡는다…간암·림프종 새 치료법 '청신호'

메디먼트뉴스 2026-07-24 14: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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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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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간세포암과 림프종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기회가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가 진행성 간세포암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2건을 적합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7월 23일 열린 2026년 제8차 심의위원회에서 이뤄졌다. 위원회는 총 6건의 실시계획을 심의해 2건은 적합, 4건은 부적합으로 결정했다.

첫 번째 연구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표준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에 더해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자연살상세포(NK세포)를 활용하는 삼중 병용 요법이다. 연구진은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한 뒤, 체외에서 증식·활성화시켜 다시 환자에게 투여한다. 이를 통해 치료 안전성과 종양 크기 감소, 질병 조절률 등 임상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구는 재발 위험이 높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위한 것이다. 1차 항암치료 후 완전관해를 얻은 환자에게 자가 유래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를 반복 투여한다. 이를 통해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지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김동익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는 중대·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라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와 윤리성에 기반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의를 통해 안전한 임상연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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