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하이브리드 심포지엄으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노하우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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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 하이브리드 심포지엄으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노하우 나눠

투어코리아 2026-07-24 12:4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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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가 23일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가 23일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가 23일 병원 B동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제2회 권역모자의료센터 하이브리드 심포지엄'을 열고, 고위험 임신부와 신생아 진료를 둘러싼 최신 의학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됐으며,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두 세션에 걸쳐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개회사는 김호연 권역모자의료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이 맡았다.

첫 세션은 소아청소년과 최병민 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장훈 교수는 조산아의 호흡부전 치료법인 일산화질소 흡입요법의 최근 연구 성과와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뒤이어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박규희 교수가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접종 관련 최신 흐름을 짚었고, 좌장을 맡았던 최병민 교수 본인도 발표자로 나서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입원 치료 성적에서 나타나는 성별 간 차이를 다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의 좌장은 고려대 구로병원 오민정 교수가 맡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민아 교수는 임신·산욕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의 진단·치료 전략을 설명했으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홍수빈 교수는 조기진통 관리를 주제로 최근 가이드라인과 실제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안산병원 백승훈 교수는 산전 초음파와 영상검사를 활용해 태아의 중추신경계 이상을 감별하는 진단 접근법을 소개했다.

각 세션이 끝날 때마다 참석자들의 질문과 의견 교환이 이어졌으며, 경기 서남부 권역 내 의료기관들이 어떻게 진료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오갔다.

김호연 센터장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지키려면 개별 의료진의 전문성과 함께 기관 간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교류를 이어가 보다 나은 진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산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경기 서남부 지역의 마지막 치료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소아외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통해 24시간 고위험 임신부터 분만, 신생아 집중치료까지 이어지는 모자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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