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드림은 고객사로부터 주문받은 새만금 양산 NCM 전구체를 생산하고, 새만금캠퍼스에서 물량을 출하했다. ⓒ 에코앤드림
[프라임경제]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문기업 에코앤드림(101360)은 고객사로부터 주문받은 새만금 양산 NCM 전구체를 생산하고, 새만금캠퍼스에서 물량을 출하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앤드림은 새만금캠퍼스의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안정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기존 생산거점에서 축적한 제품 설계 및 양산 경험을 새만금캠퍼스로 확장함으로써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코앤드림은 우선 기존 공급 제품을 중심으로 새만금캠퍼스의 생산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생산량 확대 과정에서 축적되는 공정 데이터와 품질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수율과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다양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새만금캠퍼스의 생산·출하 확대와 함께 차기 성장을 이끌 신규 전구체 제품의 사업화도 병행하고 있다.
차량 플랫폼과 배터리 셀 설계, 적용처별 요구 성능에 따라 조성·입도·밀도·표면 특성 등을 차별화한 고객 맞춤형 NCM 전구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관련 제품의 평가와 양산 전환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전기차(EV), 전고체 배터리 소재 등 다양한 성장축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EV용 전구체는 차량 플랫폼과 배터리 셀 설계에 따른 조성·입도·밀도·표면 특성에 대응하는 맞춤형 NCM 제품군을 확장해 '프리커서 파운드리(Precursor Foundry)'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전고체 배터리 시장 진입을 목표로 고체전해질과의 계면 안정성 및 반응 특성을 고려한 전구체 설계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고객사와의 공동개발 및 제품 평가 기회를 모색하고, 중장기적으로 고체전해질을 포함한 관련 소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사업화 파이프라인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유럽향 EV용 배터리 현지화 프로젝트, 북미 배터리 기업 대상 공급 프로젝트, 글로벌 EV 모델 적용 프로젝트 등 복수의 사업 기회를 관련 파트너들과 협의 중이다.
프로젝트별 제품 사양과 평가 일정, 공급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회사는 어플리케이션 다양화를 통해 서로 다른 수요 사이클에 대응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한편, 전고체배터리 소재를 중장기 기술 성장축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에코앤드림은 현재의 이차전지 시장 조정기를 다음 성장 사이클을 준비하는 전략적 시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27년 전후 EV 배터리 수요의 성장세 확대, ESS 시장 성장, 차세대 배터리 기술 전환, 유럽·북미 공급망 현지화가 맞물리며 복수의 수요가 동시에 전개되는 ‘빅 토네이도’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현재의 이차전지 시장 조정기를 다음 성장 사이클을 준비하는 전략적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장 회복 이후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요가 본격화되기 전에 생산설비와 품질 체계,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고객사의 공급 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이번 출하는 기존에 공급해 온 전구체 제품의 생산 기반을 새만금캠퍼스까지 확대하고, 신규 생산거점의 가동을 본격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객사의 품질과 공급 요구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면서 생산량과 새만금캠퍼스의 가동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캐즘은 수요가 사라진 시간이 아니라 다음 수요가 응축되는 시간"이라며 “에코앤드림은 시장 회복을 기다리는 기업이 아니라 회복이 시작되는 순간 즉시 공급할 수 있도록 제품과 품질, 생산 기반을 먼저 준비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EV의 글로벌 공급 및 전고체배터리 소재로 이어지는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체화하고 유럽·북미 중심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성과로 연결하겠다"며 "내년 이후 '빅 토네이도' 시대에 새만금캠퍼스를 에코앤드림의 실질적인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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