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과 외식 시장을 둘러싼 대외 환경이 바뀌는 상황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22일 풀무원무드앤컬쳐에 따르면 이동훈 대표는 기존 위탁급식 중심 사업 체계에서 벗어나 군 급식, 공항, 휴게소, 주거단지 등 식음 서비스가 필요한 공간으로 접점을 넓히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공간별 특성에 맞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위탁급식과 컨세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21.8% 증가했다. 상반기에만 39개 영업점을 수주해 전국 운영 거점은 500여 곳으로 늘었다.
위탁급식 부문에서는 카카오판교아지트 등 주요 기업체 구내식당 수주와 함께 강남권 아파트 단지 내 조식 서비스 등 주거 공간 기반 다이닝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군 급식 역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주요 사업장에 이어 최근 육군보병학교 운영권을 확보했다.
컨세션 분야는 공항 라운지 이용 객수 증가가 실적에 기여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운영을 바탕으로 김포공항 라운지 신규 운영권을 확보해 개장을 준비 중이며, 골프장 식음 시설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레저·휴양 공간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현장 관리 효율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 식수 예측 시스템과 모바일 플랫폼도 실무 현장에 적용 중이다.
이 대표는 "공간별 맞춤 서비스와 디지털 기반 현장 운영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다져가겠다"며, "하반기에는 공항 라운지 추가 운영과 신규 식음 브랜드 도입, 해외 사업 개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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