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이 정부의 AI·디지털 기반 건강검진 서비스 혁신 정책에 맞춰 AI 건강검진 인프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료 AI 기업과 검진병원을 연결하는 운영 기반을 확대해 검진 전·중·후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검진 전 주기 스마트화’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착한의사는 검진 정확도 향상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 AI 솔루션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이들의 기술과 서비스가 실제 의료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급 구조를 정비하고 있다. 검진 예약 플랫폼 내에서도 관련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가 예약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AI 검진 서비스의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료 AI 솔루션 연계는 착한의사가 추진하는 ‘검진 전 주기 스마트화’ 가운데 검진 과정(검진 중 단계)에 해당한다. 회사는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는 AI 활용을 원칙으로, 검진 전·중·후 세 단계에 걸친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검진 전 단계에서는 착한의사가 자체 개발한 AI가 연령, 성별, 과거 검진 결과 등을 분석해 생애주기별 맞춤 건강검진 항목을 추천하고 개인별 검진 설계를 지원한다. 개인의 기존 건강정보와 생애주기를 함께 고려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는 동시에, 지속적인 확인과 관리가 필요한 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검진 후에는 결과 분석과 유소견자(이상 소견자) 추적관찰이 이어진다. 착한의사는 AI 기반 추적관찰 보고서를 통해 이용자가 건강검진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이상 소견이 확인된 경우 추가 검사나 진료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추적관찰 솔루션을 전국 400여 제휴병원에 도입했으며, 7월부터는 모든 개인 고객에게 AI 추적관찰 리포트를 발송하고 있다.
이 같은 서비스는 그동안 검진 이후 체계적인 결과 설명이나 관리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개인 이용자의 검진결과 이해도를 높이고, 추가적인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경우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단순 예약·수검 중심이던 기존 건강검진 흐름을, 결과 해석과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전환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비바이노베이션의 AI 건강검진 운영 인프라 고도화 전략은 보건복지부가 수립한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6~2030)’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해당 계획은 질병 예측, 검사, 결과 분석, 유소견자 관리 등 건강검진 전 과정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맞춰 건강검진 플랫폼과 AI 솔루션, 의료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운영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박한 비바이노베이션 대표는 “검진 전 주기 스마트화의 핵심은 기술 자체보다 이를 의료현장에서 안전하게 운영하는 체계와 실제 검진 여정에서의 적용”이라며 “착한의사는 검진 전 설계부터 검진 후 추적관찰까지 연결하는 AI 연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의사는 국내 최초로 개인 종합검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으로, 누적 200만 명의 이용자와 400여 개 제휴병원을 기반으로 국가·종합·특수·채용검진 등 건강검진 전 영역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CES 혁신상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 27001과 ISO 27701 인증을 획득해 정보보안 측면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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