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NH투자증권은 24일 물류 기업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하반기 이익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31만9천원)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전장 종가는 20만4천500원이다.
정연승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은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평균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낮아진 컨센서스는) 연료비 적용 시차로 600억원의 비용이 선반영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8조7천54억원, 영업이익은 8.1% 줄어든 4천9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하반기에는 현대글로비스의 이익 모멘텀이 부각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중국의 완성차 수출량 확대로 자동차운반선 수요가 예상보다 강해 공급 부족 국면이 심화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용선료 강세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3분기는 컨테이너와 자동차운반선 운임 상승과 비용 정산 효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하반기 대형 자동차운반선 5척, 내년에는 9척의 도입이 예정돼 있다"며 "운용 선대는 2분기 말 98척에서 내년에는 129척까지 확대돼 늘어난 선복을 통해 비계열, 고수익성의 물량을 확대하면서 영업이익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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