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수원FC 위민이 스즈키 하루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루히는 올 시즌 수원FC 위민에 합류해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8강과 4강에서 각각 득점에 성공했고, WK리그에서는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 WK리그 16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해 교체됐고, 정밀 검사 결과 십자인대 부상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일본에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으며 회복 후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수원FC 위민은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하루히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올 시즌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과 팀을 위한 헌신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선수가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박길영 감독은 "하루히는 짧은 시간 안에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며 "부상은 아쉽지만 구단이 끝까지 함께한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하루히는 "감독님과 동료들의 믿음 덕분에 수원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다"며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고,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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