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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7년부터 이중연료 엔진을 탑재한 선박의 정기보수가 본격 시작되면서 고수익성 엔진 유지보수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며 “2027~2028년 연간 3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유지보수와 개조,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HD현대그룹이 제작한 엔진을 탑재한 선박이 누적될수록 유지보수 대상 선박도 함께 늘어나 이익이 계단식으로 증가하는 구조라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NH투자증권은 장기 유지보수 계약(LTSA)과 오션와이즈(OceanWise) 등 구독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선박 운항 자동화와 연료 효율 개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개조 및 구독형 서비스 수요도 누적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정 연구원은 “이익 피크아웃 우려가 존재하는 대형 조선사와 달리 HD현대마린솔루션의 실적 개선 사이클은 2030년 이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차별화된 투자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배당성향도 50~70% 수준에 달해 장기적인 이익 증가가 중장기 배당 확대와 주주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 신규 성장 동력도 제시했다. HD현대중공업의 데이터센터용 중속엔진 수주 확대와 생산능력 증설에 따라 데이터센터용 엔진 유지보수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가스엔진은 선박용 엔진보다 가동률이 높아 정비 주기도 상대적으로 짧은 만큼 유지보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2030년 데이터센터용 엔진 유지보수 사업의 영업이익은 8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천연가스 인프라에 활용되는 부유식 재기화설비(FSRU)와 부유식 저장설비(FSU) 개조 사업, 향후 부유식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선박 개조 수요도 중장기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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