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 예술로 다시 태어나는 섬…'2027 섬비엔날레' 첫 이야기 공개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예술제 '2027 제1회 섬비엔날레'의 준비 과정과 미래 비전이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프로젝트의 밑그림이 공개되면서 섬비엔날레를 향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개막 D-250일을 맞아 오는 25일 오전 10시 50분, JTBC를 통해 50분 분량의 특집 다큐멘터리 <섬, 예술을 품다>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개최지인 충남 보령 원산도와 고대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예술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섬을 세계적인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준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 '섬이 예술이 된다'…국내 첫 섬 국제예술제의 도전
프로그램은 단순한 행사 소개를 넘어 국내 최초의 섬 전문 국제예술제가 탄생하기까지의 기획 과정과 준비 현장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섬이 가진 생태와 문화, 공동체의 가치를 현대미술과 접목해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시도와 함께,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국제예술제의 방향성을 시청자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가가와현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의 성공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침체됐던 섬 지역이 세계적인 문화예술 관광지로 변화한 과정을 통해, 섬비엔날레가 지향하는 미래 모델과 지역 상생의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다.
■ 원산도·고대도, 세계가 찾는 '예술의 섬'으로
2027 제1회 섬비엔날레는 내년 4월 3일~5월 30일까지 보령 원산도와 고대도에서 '움직이는 섬(Moving Island)'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회화와 조각을 비롯해 대형 설치미술, 퍼포먼스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섬 곳곳에 전시돼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전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섬비엔날레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관광, 주민 참여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충남을 대표하는 국제예술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성공적인 국제예술제로…주민과 함께 완성하겠다"
고효열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섬, 예술을 품다>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섬비엔날레의 준비 과정과 비전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전시 준비와 관람객 맞이뿐 아니라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성공적인 국제예술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국내 최초 섬 국제예술제가 지향하는 가치와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는 첫 무대이자, 원산도와 고대도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섬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