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2년 연속 벨기에 리그 올해의 선수’ 촐리스 품었다…트로사르 대체자로 등번호 1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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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스널, ‘2년 연속 벨기에 리그 올해의 선수’ 촐리스 품었다…트로사르 대체자로 등번호 17번

인터풋볼 2026-07-23 23:4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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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널
사진=아스널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아스널이 크리스토스 촐리스를 영입하며 측면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크리스토스 촐리스를 장기 계약으로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2002년생 그리스 국가대표 윙어 촐리스는 PAOK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공격 재능을 드러낸 그는 PAOK 소속으로 공식전 57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노리치 시티의 선택을 받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촐리스는 트벤테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연이어 임대를 떠나며 반등의 계기를 찾아야 했다.

전환점은 독일에서 찾아왔다. 뒤셀도르프로 완전 이적한 촐리스는 2023-24시즌 독일 2부리그 30경기에서 22골 7도움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압도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부활에 성공했고, 다시 유럽 무대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다음 행선지는 클럽 브뤼헤였다. 촐리스는 이적 직후부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고, 벨기에 무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 시즌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36경기에서 17골 2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지배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리며 유럽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스널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베식타스로 떠난 뒤 왼쪽 측면 공격수 보강이 필요했다. 이에 양발을 활용할 수 있고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촐리스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국가대표 무대에서도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촐리스는 그리스의 여러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20년 10월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이후 A매치 34경기에 출전했다. 안드레아 베르타 아스널 단장은 “크리스토스 촐리스 영입을 완료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촐리스는 매우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주로 왼쪽에서 뛰지만 공격 전 포지션을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다. 양발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좁은 공간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놀라운 기술을 갖춘 선수다”고 평가했다.

또 “촐리스는 지난 세 시즌 동안 득점과 도움에서 뛰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우리 선수단의 기술적인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 강한 정신력을 더해줄 선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촐리스가 구단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팬들도 그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보기를 바란다. 함께 시작할 새로운 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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