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인 맹활약 NC, 7-5 LG 꺾고 2연승…LG는 7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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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인 맹활약 NC, 7-5 LG 꺾고 2연승…LG는 7연패 수렁

STN스포츠 2026-07-23 23:0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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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블레인 크림. /사진=NC다이노스
NC 다이노스 블레인 크림. /사진=NC다이노스

[STN뉴스] 정아람 기자 | 외국인 타자 블레인의 원맨쇼를 앞세운 NC 다이노스가 연승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LG 트윈스는 속절없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NC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한 7위 NC(42승 1무 45패)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취소된 5위 두산 베어스(47승 3무 42패)와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아울러 LG전 4연승의 신바람도 냈다. 반면 부진의 터널을 탈출하지 못한 3위 LG(52승 39패)는 7연패에 빠지는 수모를 겪었다.

1-2로 끌려가던 NC는 타선이 폭발하며 대거 5점을 뽑아내 경기를 뒤집었다. 1사 2, 3루 기회에서 김주원의 1타점 우전 안타로 균형을 맞췄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박민우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2, 3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블레인이 LG 선발 라클란 웰스의 147㎞ 직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1호)을 쏘아 올렸다.

지난 2일 NC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블레인은 데뷔 11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날 블레인은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완전히 지휘했다. 안중열 역시 3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LG는 2회말 신민재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5회말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추격에 나섰고, 8회말 상대 실책과 연속 사사구로 한 점을 만회하며 끝까지 압박했다. 하지만 8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오지환이 병살타로 물러난 것이 뼈아팠다.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는 5.1이닝 동안 피안타 9개와 사사구 6개를 내주며 흔들렸으나 타선의 지원 속에 4실점으로 버텨내며 시즌 7승(4패)을 수확했다. 반면 LG 선발 웰스는 6이닝 동안 홈런을 포함해 안타 8개를 맞고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5패(5승)째를 떠안았다.

NC는 7회초 블레인의 추가 적시타로 달아난 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임지민이 팀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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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아람 기자 dalmiwicke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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