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가벼운 요실금 경험자 19% "물 마시기 줄였다"…외출·여행도 부담
디펜드스타일 제품 샘플링 설문 결과. ⓒ유한킴벌리
가벼운 요실금을 경험한 사람 상당수가 물 마시는 양을 줄이거나 외출을 꺼리는 등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는 디펜드 스타일 샘플링 캠페인 '나를 나답게 만드는 선택'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벼운 요실금을 인지한 뒤 물 마시기를 줄이거나 피했다는 응답이 18.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8%는 요실금에 대한 걱정 때문에 하고 싶었던 활동을 미루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97.4%는 요실금이 정신적·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했다.
특히 여름철 장거리 이동이나 야외활동처럼 화장실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요실금 전용 제품을 체험한 이후에는 외출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체험자의 73.5%는 제품 착용 후 외출이나 활동을 할 때 이전보다 안심이 됐다고 답했으며, 49.7%는 장시간 외출이나 이동도 지속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요실금 전용 제품을 일상 관리용품으로 받아들이는 인식도 확인됐다. 체험자의 38.7%는 '일상 활동 시 자연스럽게 챙기는 아이템', 36.8%는 '상황에 맞춰 챙기는 관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겠다고 답해, 전체의 75.5%가 일상 속 관리용품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외출 시 제품을 계속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99.4%에 달했다. 사용하고 싶은 상황으로는 일상적인 외출, 운동이나 등산 등 활동량이 많은 날, 장거리 여행과 장시간 외출 등이 꼽혔다.
또 체험자의 99.4%는 요실금을 경험할 때 생리대보다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다만 사전 조사에서는 가벼운 요실금 경험자 가운데 전용 제품을 사용해 본 사람은 27.4%에 그쳐 전용 제품에 대한 경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한킴벌리 디펜드 스타일 담당자는 "가벼운 요실금은 물을 마시는 일이나 외출 계획, 활동 범위까지 제약하는 일상의 고민이 될 수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포함해 소비자들이 샘 걱정 없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디펜드 스타일 샘플링 캠페인 참여자 155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와 가벼운 요실금 경험자 2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석됐다. 조사 대상은 서로 동일하지 않다.
◇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세계 간염의 날' 건강캠페인 펼쳐
좋은병원들,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건강캠페인 실시.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좋은삼선·좋은강안병원)은 오는 28일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을 앞두고, 22일 병원별로 '간염' 건강관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각 병원 친절위원회가 주관해 병원을 찾은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간염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간 건강관리와 정기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성껏 준비한 견과류를 전달하며 건강한 생활 실천을 응원했다.
세계 간염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조기검진,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매년 7월 28일 전 세계에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좋은강안병원 소화기내과 임영배 과장은 "간염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간경변과 간암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특히 B형 간염은 예방접종으로, C형 간염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간 건강 검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간염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간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구로구, ‘건강경로당’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나선다
건강경로당에서 어르신이 올바른 혈압 측정법을 실습하고 있다. ⓒ구로구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건강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경로당’ 사업을 운영한다.
건강경로당은 보건소 전문인력이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고혈압·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질환·영양·운동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구로구 동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척2동과 개봉2동을 올해 건강취약동으로 선정했다. 고척2동은 구로구 내에서 자신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알고 있는 주민 비율이 낮았고, 개봉2동은 두 비율의 감소 폭이 모두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신도림동과 구로5동 경로당 20곳에서 사업을 운영했고, 올해는 대상 지역을 고척2동과 개봉2동으로 변경해 두 지역 경로당 20곳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경로당마다 자동혈압계를 비치하고 올바른 혈압 측정법을 교육하는 등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자가 건강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와 협력을 강화해 참여 경로당 선정과 사업 안내를 체계화했다.
프로그램은 경로당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에는 혈압·혈당 검진과 건강행태 측정, 고혈압·당뇨병 질환 및 영양 교육, 혈압계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다. 2회차에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안내한다.
검진 결과 정상 범위를 벗어난 어르신은 고위험군으로 등록해 관리한다. 필요한 경우 일차의료기관이나 방문건강관리사업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은 꾸준한 측정과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이 가까운 경로당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건강 격차를 줄이고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희망친구 기아대책·LG화학, 유튜브 ‘대담해’서 정재훈 약사와 AI 건강정보 팩트체크
'대담해' 정재훈약사 편.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의 교육사회공헌사업 '라이크그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대담해'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제공하는 건강정보의 신뢰성을 전문가와 함께 검증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약사 출신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건강 분야 저자인 정재훈 약사가 출연해 AI가 제시하는 건강정보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검토했다.
영상에서는 종합비타민과 오메가3, 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마운자로', 건강불안,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운동과 영양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정재훈 약사는 비타민과 오메가3 등에 대해 "부족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필수는 아니다"라는 AI의 답변이 의학적 근거와 대체로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루테인은 시력을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황반변성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라고 설명했다.
종합비타민에 대해서는 채소와 과일을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양제로 식사를 대신하려면 하루 300~400알을 먹어야 할 정도"라며 "20~30대에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식사량이 적거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사람, 고령층에게는 종합비타민이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는 건강에 대한 과도한 불안이 불필요한 영양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정 약사는 "영양제는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을 정당화하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영양제를 복용했다는 이유로 음주나 불규칙한 생활을 합리화하는 '도덕적 허가 효과(Moral Licensing Effect)'를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관심이 높은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마운자로에 대해서는 체중 감량 효과에 개인차가 크며, 약물 선택보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운동 전 탄수화물 섭취 전략인 카보로딩에 대해서도 필요 이상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 약사는 "AI는 건강정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조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중요한 의료적 판단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며 "건강은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일상 속 습관에서 만들어지는 만큼 단기간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찬욱 희망친구 기아대책 ESG나눔본부장은 "AI로 누구나 쉽게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일수록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환경·건강·과학 등 일상 속 ESG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282북스, ‘2026 서울시 마음돌봄 페스티벌’ 참가부스 모집… “일상 속 마음돌봄 함께 만들 브랜드 찾는다”
참여부스 모집. ⓒ282북스
사회적기업 ㈜282북스(대표 강미선)는 오는 2026년 10월 9일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2026 서울시 마음돌봄 페스티벌 [어서오세요, 마음 정거장입니다]’에 함께할 참가부스를 오는 8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마음돌봄 경험을 제공할 브랜드, 기관, 공방,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마음돌봄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 속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치유의 방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듯 마음이 지칠 때도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축제의 목표다.
모집 분야는 차(Tea), 인센스, 감정카드, 명상도구 등 마음돌봄 제품을 비롯해 심리상담, 사운드테라피 등 체험 및 워크샵, 마음건강 앱 서비스, 유관기관 홍보 등으로 다양한 마음돌봄 분야의 브랜드, 기관, 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선정된 참가사는 행사 당일 부스와 기본 집기 등을 무료로 지원 받으며, 공식 홍보물, SNS, 리플릿을 통한 홍보화 사진 및 영상 등 아카이빙 자료도 함께 제공 받는다.
강미선 282북스 대표는 “축제를 통해 마음 돌봄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함께 선사할 다양한 브랜드와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8월 7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11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행사로 참여 브랜드에게 부스, 테이블 등 집기와 사전사후 홍보를 무료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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