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 지역에 생산 시설을 운영하면서 현지 사업을 벌이는 현대차그룹은 해당 지역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4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디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2032년까지 초 1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해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한다는 의지를 피력한 뒤 현지 사회공헌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에 참가한 브라질 자원봉사자들이 프로젝트 대상지에서 파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그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복원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생업을 유지하면서 환경도 복원할 수 있는 혼농임업 시스템을 제공하기도 했다.
소리소 시다다우 프로젝트에 참여한 현지 의료진이 진료 트레일러 안에서 한 아이를 치료중이다. 현대차그룹 제공
최초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은 최근 소방 경찰 공공분야 안전 종사자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진료 건수가 8만3000여 건을 넘겼다고 전했다.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오토에버도 현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열린 ‘한국영화 상영회’에 참석한 현대차 브라질 법인 직원과 현지 주민들이 상영 후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오토에버는 현지 법인 소속 기술 인력이 참여하는 정보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정보기술 분야 학생 진로와 직무 역량 등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한국 정보기술(IT) 기술력을 알리기도 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브라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앞으로도 현지에서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면서 “브라질 시민 사회에 도움이 되고 환경 문제 개선에도 보탬이 되는 활동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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