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임대주택 내 유휴 공간을 주민 편의 시설로 바꾸는 작업이 추진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주거용 사용이 불가능한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을 공유 창고로 구축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비어있던 공간을 생활 지원 시설로 바꿔 인근 주민의 물품 보관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SH는 민간 보관 서비스 업체와 협력해 서초구·성북구·관악구 등의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28호를 공유 창고 브랜드 'SH:ARE'로 운영한다. SH가 공간을 제공하고 민간 업체가 운영과 이용자 관리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이달 서초구 지점을 시작으로 9월까지 10개 지점이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보관 수요가 많은 주택 밀집 지역을 위주로 대상지를 결정했다. 해당 시설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약과 출입을 관리하는 무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습도 조절 장치와 보안 카메라를 설치했다.
SH는 향후 운영 결과를 살펴본 뒤 대상지 추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폴리뉴스 양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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