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시간 동안 현장 지킨 김교흥...인천 쿠팡 현장서 밀착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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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시간 동안 현장 지킨 김교흥...인천 쿠팡 현장서 밀착 행보 눈길

경기일보 2026-07-23 18:2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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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찾았다. 김교흥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찾았다. 김교흥 의원실 제공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61시간 동안 사투를 벌인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의 현장 밀착 행보가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끌어낸 김 의원은 이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법 개정도 준비하고 있다.

 

23일 김교흥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 쿠팡 32물류센터에서 불이 난 지 30여분도 지나지 않은 오전 7시20분께 현장 상황실로 달려가 주민 피해 등 화재 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김 의원은 소방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자 인천시교육청과 협의해 신현초, 신현북초, 신현여중 등의 3개 학교 강당을 임시 대피소로 확보했다. 또한 인천시의료원, 서해구보건소 등의 의료 인력을 투입해 이동식 진료 차량과 필수 의약품을 배치했다.

 

그는 또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중증장애인, 영유아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을 점검했다. 주민 불안을 달래고 앞으로 피해 보상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수도권대기환경청, 서해구청 등의 대기질 측정 차량을 배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기도 했다.

 

김 의원은 화재 이틀째 대피소를 찾은 정종철 쿠팡 풀필먼트서비스 대표를 직접 만나 엄중한 대처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 결과 쿠팡으로부터 폭염 대비용 비상발전기, 이동식 냉동고, 어린이용 마스크 등의 실질적인 긴급 지원을 이끌어냈다. 화재 3일째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공장 밀집 지대의 화재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현장 수습과 함께 종전 대형 물류창고의 소방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법 개정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4년 개정한 현행 소방시설법은 랙(Rack) 설비 3m마다 스프링클러를 추가 설치하도록 했으나, 이번에 불이 난 쿠팡 물류센터는 법 개정 전에 허가를 받아 적용 받지 않는다.

 

김 의원은 “법적 의무가 없더라도 새롭게 바뀐 안전 기준에 맞춰 보강 작업을 했어야 하는데 이를 놓친 부분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전 시설에도 실질적인 소방, 방재, 안전 등의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구 의원으로서 화재 현장에 있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완전 진화, 피해 복구, 일상 회복 등의 모든 과정이 끝날 때까지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합당한 보상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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