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정품 유통망 관리 강화…불법유통 거래 즉시 중단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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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정품 유통망 관리 강화…불법유통 거래 즉시 중단 단행

데일리 포스트 2026-07-23 17:5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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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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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불법 유통을 차단하고 환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정품 유통 관리 체계의 강화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올해 1월부터 불법 유통 적발 시 거래를 영구 중단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며, 국내 병·의원 대상 안내문 배포 및 불법 유통 방지 계약서 개정을 완료했다. 세계 각국 규제기관과 협력해 불법 판매를 차단하고 있으며, 최근 내수용 나보타 무단 반출 정황을 적발해 해당 의료기관 거래를 즉시 중단 조치했다.

최근 미국 FDA 수입 거절 사례와 관련해 대웅제약 측은 “공식 수출 제품은 FDA 규정을 준수하므로 수입 거절 이력이 없다”며 “비정상적인 유통 경로를 거쳐 미국으로 반입될 때 미승인 등의 사유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세계보건기구(WHO) 보관 기준인 2~8℃를 엄수해야 하는 생물학적 제제다. 온도 관리가 부실할 경우 단백질 변성이나 불활성화로 약효 저하 및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생산부터 투여까지 실시간 온도를 정밀 제어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다만 민간 기업의 자율적 통제 조치만으로는 불법 유통 입증에 한계가 있어 정부 당국의 협력과 지원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초 불법 유통 관련 국내 업체 7곳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국민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신고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나보타 글로벌 매출 확대로 불법 유통 시도 역시 늘고 있다”며 “AI 모니터링 등 강력한 유통 통제망을 가동 중인 만큼 환자 안전을 위한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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