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흡수합병 결의…사업지주회사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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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흡수합병 결의…사업지주회사로 전환

메디컬월드뉴스 2026-07-23 17:3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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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23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동아제약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며,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돼 합병 완료 후에도 기존 주주 구성과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


◆순수지주사서 사업지주회사로…책임경영 체계 강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3년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 전환 이후 약 10년간 각 사업 자회사의 전문성 강화를 이끌며 지주사 전환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왔다. 

이 가운데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헬스케어 제품군, 더마화장품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며 그룹의 핵심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글로벌 및 국내 헬스케어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제약의 컨슈머 헬스케어 경쟁력과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을 내재화하기로 하고 순수지주회사에서 직접 사업과 신규 투자, 신성장동력 확보, 자회사 관리를 병행하는 사업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이번 전환으로 동아제약의 핵심 사업 분야에 그룹 역량이 집중돼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책임경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사결정 권한과 성과에 대한 책임이 존속회사의 이사회 및 경영진으로 일원화되면서, 단일 거버넌스에 기반한 신속하고 책임 있는 경영체계가 확립될 전망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합병이 주요 자회사의 중복 상장에 따른 지주사 할인 요인을 해소하고, 시장에서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통합법인,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 도약 추진

통합법인은 동아제약이 쌓아온 브랜드 가치와 핵심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커머스 채널 다각화, 글로벌 리테일 체인 진입,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검증된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 규모를 대폭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합병은 지난 2013년 추진했던 지주사 전환의 성과를 계승하는 동시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통합된 자원과 자본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합병기일 이전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동아제약과의 합병에 따른 정관변경,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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