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회를 개최했다. 청와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회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조회는 그동안 헌신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난 1년을 돌아보는 한편, 청와대 2년 차 목표와 운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1년간 이재명 정부의 ‘진짜 성과’는 “코스피, 수출액 등 눈에 보이는 지표가 아닌 비정상적인 것을 제대로 바로잡은 것, 일한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 등”이라며, 이를 위해 ‘원팀 청와대’의 모습을 보여준 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강 비서실장은 정부의 2년 차 국정비전인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원팀 청와대’를 넘어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자 그리고 각 부서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면서도 하나의 조직으로서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또 이러한 의미를 담은 용어로 ‘유나이티드 청와대’를 2년 차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강 비서실장은 “유나이티드 청와대는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변화를 설계하고, 선도하고, 실현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해석하고, 기획하고, 유연하게 임하는 청와대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청와대가 민심과 세상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하고, 정책이 성공으로 이어지려면 미리 설계를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하나로 연결된 팀처럼 움직이는 유연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비서실장은 “청와대는 지난 1년간 계획만 세운 것이 아니라 실행도 하고 체감 있는 성과까지 내야 했던 해로, 마치 ‘하나의 임기’처럼 보냈다”고 소회를 밝히며 집권 2년 차를 “두 번째 임기의 첫해라는 각오로 보내려고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