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머니+]미래에셋, 코빗 새 이름 'Digital X'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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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머니+]미래에셋, 코빗 새 이름 'Digital X' 공개 外

비즈니스플러스 2026-07-23 16:4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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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거래소의 주주·경영 체제 변화가 구체화됐다. 코빗은 미래에셋그룹 편입 후 'Digital X'를 새 이름으로 내세우고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사업 구상을 공개했다. 코인원은 금융정보분석원의 대주주 변경신고 수리를 마쳐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 등이 참여하는 주주 체제를 갖췄다.

미래에셋그룹 로고. / 그래픽=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그룹, 코빗 새 이름 'Digital X' 공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는 23일 임직원에게 보낸 서신에서 코빗이 '디지털 엑스(Digital X)'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Digital X를 그룹의 디지털자산 사업과 '미래에셋 3.0' 구상을 이끌 핵심 축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2월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NXC와 SK스퀘어가 보유한 코빗 지분 92.06%를 1335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마치며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코빗의 공식 사명은 향후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변경될 예정이다.

코빗은 이번 변경이 미래에셋컨설팅의 지분 취득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며, 코빗을 운영하는 법인인 주식회사 코빗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 GSO는 'X'가 미지의 미래와 서로 다른 가치의 교차·융합에서 나오는 가능성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이 쌓아온 금융 역량과 코빗의 디지털자산 사업 경험을 결합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잇는 투자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분야로는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와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을 제시했다. 가상자산 거래 기능에 머물지 않고 투자자 교육과 시장 정보, 투자 관련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지능형 투자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고객자산 보호와 내부통제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제도(KYC), 정보보호,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에서 관련 법규와 규제당국 지침을 준수하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고도화와 STO 제도 정비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 GSO는 "Digital X는 미래에셋 3.0을 구현할 가장 강력한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원 로고. / 그래픽=코인원
코인원 로고. / 그래픽=코인원

◇코인원, FIU 대주주 변경신고 수리 완료

코인원은 지난 22일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대주주 변경신고 수리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임원 변경신고가 수리된 데 이어 대주주 변경신고 절차도 마무리됐다.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의 투자 계열사인 OKX벤처스가 신규 주주로 참여했으며, 컴투스홀딩스는 기존 주주사로 남았다.

코인원은 한국투자증권의 금융 규제 대응·내부통제 경험과 OKX의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을 활용해 거래소 운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블록체인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문준혁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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