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커뮤니티와 SNS에는 영화 ‘호프: 디렉터스 컷’ 심의 관련 게시물이 재업로드됐다. 해당 게시물은 ‘호프’ 개봉 전인 지난달 17일 올라온 것으로, 원게시자는 “지난번에 등급 심의 결과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은 ‘호프’ 제목이 ‘호프: 디렉터스 컷’으로 수정됐다”며 “오늘 ‘호프’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등급 심의 하나가 더 접수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호프’ 감독판 개봉을 위한 절차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호프’는 지난달 1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첫 등급 심의를 신청한 뒤, 17일 일부 편집을 거친 개봉 버전을 다시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동일한 제목으로 중복 접수가 불가능한 행정 절차에 따라 기존 심의 제목을 ‘호프’에서 ‘호프: 디렉터스 컷’으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호프’는 나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작품으로,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에 외계 생명체가 출현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영화는 지난 15일 국내에서 개봉, 22일까지 25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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